“한국 최고가 되겠다” 이승우, ‘하위권’ 전북 공식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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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가 되겠다."
이승우는 당찬 포부를 전하며 한국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계약은 전북이 수원FC에서 이승우를 영입하고, 수원FC는 전북 골키퍼 정민기 영입과 강상윤의 임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조건으로 성사됐다.
이승우는 구단을 통해 "전북은 K리그 최고의 팀이다. 나 역시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한국 최고(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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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가 되겠다.”
이승우는 구단을 통해 “전북은 K리그 최고의 팀이다. 나 역시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한국 최고(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주성의 열기와 전북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젠 내게 쏟아 달라”고 당차게 말했다.
1998년생 이승우는 명실상부한 프로축구 최고의 스타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 출신으로 천재라 불린 이승우는 어릴 적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B팀을 거쳐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등에서 해외 생활을 이어가다가 2022년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K리그1 데뷔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기록, 지난 시즌에도 36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려 K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18경기 만에 10골 2도움을 폭발시키면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했다. 리그 득점 랭킹 3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이승우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나선 이승우는 통산 A매치 11경기에 출전했다.
전북 구단은 “이승우의 합류로 공격진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나올 거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북은 현재 10위에 올라 강등권에 허덕이고 있다. 24경기에서 5승 8무 11패로 승점 23 획득에 그쳤다. 이승우의 가세로 전북이 반등할지 관심이다.
이승우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편지를 올리면서 “수원FC에 온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항상 박수치며 제 이름을 불러주시던 팬분들 덕분에 2년 7개월간 그 어떤 선수보다 행복했다.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더 성장해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웃으며 떠나겠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승우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캡틴’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잉글랜드)과 맞설 팀 K리그를 선발하는 팬 투표에서는 전체 1위를 차지해 최고 스타임을 입증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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