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다저스 후반기 전승 행진! SF 꺾고 5연승…1번 타자 오타니, 멀티 히트+3타점

심재희 기자 2024. 7.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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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4일 샌프란시스코에 5-2 승리
최근 5연승 휘파람, NL 서부지구 선두 굳히기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는 다저스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후반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24일(이하 한국 시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었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후 치른 후반기 초반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웃었다.

다저스는 24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1회말 공격에서 2점을 먼저 뽑아냈고, 2회초 1점을 잃었으나 4회말 다시 2점을 더해 4-1을 만들었다. 이후 투수전을 벌이다가 8회말 1점을 더 얻어 승세를 굳혔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1실점했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가 맹타를 휘둘렀다. 5타수 2안타 3타점을 마크했다. 5번 타자 2루수로 나선 가빈 럭스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다저스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한 랜던 낵이 잘 던졌다. 5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 2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후반기 첫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다음날 다시 보스턴을 상대해 7-6으로 1점 차 승리를 챙겼고, 22일 다시 보스턴을 9-6으로 제압했다. 홈에서 보스턴과 3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이어 23일 홈에서 샌프란시스코를 3-2로 물리쳤고, 24일 5-2로 승리하며 5연승을 신고했다.

오타니. /게티이미지코리아

상승세를 타면서 승률 6할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최근 5연승으로 시즌 성적 61승 41패를 마크하며 승률 0.598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최다승을 기록 중인 필라델리아 필리스(64승 37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기록했다. 아울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격차를 8.5게임으로 벌렸다.

파죽지세의 다저스는 승률 6할대를 정조준한다. 25일과 26일 샌프란시스코와 홈에서 두 경기를 더 치르고, 27일부터 29일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이어 31일과 8월 1일에는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2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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