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니티 "오랜 준비 끝 데뷔, 아직도 꿈꾸는 것만 같아" [N현장]

김민지 기자 2024. 7. 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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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디그니티(DIGNITY)가 데뷔하게 돼 좋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디그니티 첫 번째 미니앨범 '디그모션'(Digmo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오랜 준비 끝에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그니티는 24일 낮 12시 데뷔 앨범 '디그모션'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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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에스(PCS)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디그니티(DIGNITY)가 데뷔하게 돼 좋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디그니티 첫 번째 미니앨범 '디그모션'(Digmo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오랜 준비 끝에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루크는 "아직도 꿈을 꾸는 거 같다, 체감이 안 되고 실감이 안 난다"라며 "활동하다 보면 깨닫게 되면서 매일 행복한 하루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민석은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준비도 길었다"라면서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데뷔를 한 게 자랑스럽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루오는 "준비하는 기간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데뷔한 순간부터 이전의 일은 생각나지 않는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 했고, 온은 "12시에 앨범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때까지 실감이 안 났다,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난다"라고 했다. 형진은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데뷔를 하나'라는 느낌이었는데 이제 좀 실감이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디그모션'은 디그니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디그니티는 1990년대 힙합 레전드 아이콘인 듀스를 향한 존경심을 담아 그들의 감성을 오마주한 5세대 뉴 K팝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식혀'는 Y2K 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뉴잭스윙을 현세대의 음악에 접목해 재해석한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과 열기를 1990년대 특유의 청량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디그니티표 러브송이 전 세대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싱그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보이프렌드'(Boyfriend), 인디밴드 스타일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거야', 강렬한 힙합 사운드를 담은 '붙어라', 프리 데뷔 싱글의 리믹스 버전인 '람보'(리믹스)까지 다양한 매력의 총 5곡이 수록돼 디그니티의 화수분 매력을 확인시킨다.

디그니티는 프리 데뷔 활동 기간인 지난해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팀 1시로 출연해 탄탄한 실력과 팀워크를 입증한 바 있다. 올여름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와 여름철 설렘을 잔뜩 장착한 디그니티가 보여줄 본격적인 출발에 관심이 모아진다. 디그니티는 '식혀' 활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디그니티는 24일 낮 12시 데뷔 앨범 '디그모션'을 발매했다. 현재 전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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