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 논란' 이임생 축구협회 이사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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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총괄이사를 입건했다.
고발장에는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음에도 위계와 위력 등을 행사해 감독 선임안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KFA는 이에 대해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했다. 존재하는 규정은 모두 지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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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경찰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총괄이사를 입건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 이사에 대한 고발장이 지난 17일 접수돼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고발장에는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음에도 위계와 위력 등을 행사해 감독 선임안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FA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후임으로 홍명보 전 울산 HD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그러나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KFA는 이에 대해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했다. 존재하는 규정은 모두 지켰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15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등 혐의로 고발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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