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니티 "듀스 오마주, 우리와 잘 맞을 거라 생각" [N현장]

김민지 기자 2024. 7. 24.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이그룹 디그니티(DIGNITY)가 듀스의 음악색이 본인들과 잘 맞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디그니티 첫 번째 미니앨범 '디그모션'(Digmo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디그니티가 'Y2K' 콘셉트를 내세우고, 듀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오마주한 이유를 밝혔다.

디그니티는 1990년대 힙합 레전드 아이콘인 듀스를 향한 존경심을 담아 그들의 감성을 오마주한 5세대 뉴 K팝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씨에스(PCS)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디그니티(DIGNITY)가 듀스의 음악색이 본인들과 잘 맞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디그니티 첫 번째 미니앨범 '디그모션'(Digmo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디그니티가 'Y2K' 콘셉트를 내세우고, 듀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오마주한 이유를 밝혔다.

루오는 "1990년대생들이 많다 보니 어떻게 하면 차별화를 둘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예전 곡들을 찾아보면서 듀스가 멋지다고 생각해 영감을 받아 오마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형진은 "내가 1990년대 살진 않았다 보니 가족과 지인에게 어떤 분들이 더 멋있냐고 물어봤는데, 듀스를 말씀해주셔서 회사랑 상의를 하고 선택하게 됐다"라고 했다.

'디그모션'은 디그니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디그니티는 1990년대 힙합 레전드 아이콘인 듀스를 향한 존경심을 담아 그들의 감성을 오마주한 5세대 뉴 K팝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식혀'는 Y2K 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뉴잭스윙을 현세대의 음악에 접목해 재해석한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과 열기를 1990년대 특유의 청량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디그니티표 러브송이 전 세대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싱그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보이프렌드'(Boyfriend), 인디밴드 스타일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거야', 강렬한 힙합 사운드를 담은 '붙어라', 프리 데뷔 싱글의 리믹스 버전인 '람보'(리믹스)까지 다양한 매력의 총 5곡이 수록돼 디그니티의 화수분 매력을 확인시킨다.

디그니티는 프리 데뷔 활동 기간인 지난해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팀 1시로 출연해 탄탄한 실력과 팀워크를 입증한 바 있다. 올여름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와 여름철 설렘을 잔뜩 장착한 디그니티가 보여줄 본격적인 출발에 관심이 모아진다. 디그니티는 '식혀' 활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디그니티는 24일 낮 12시 데뷔 앨범 '디그모션'을 발매했다. 현재 전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