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오픈소스 라마3.1 공개...“GPT 보다 비용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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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서비스하는 메타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3.1'을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라마 3.1은 오픈AI의 GPT-4o 보다 50% 이상 인프라 비용이 저렴하다"면서 "최고성능의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메타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번 '라마 3.1'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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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라마 3.1을 공개했다. 지난 4월 라마3를 공개하면서 출시를 미룬 매개변수 4050억개의 대형 모델을 공개하고, 4월에 발표했던 매개변수 70억개와 700억개의 모델도 업데이트했다.
메타에 따르면 라마 3.1은 여러 국가의 언어를 이해하고 이미지를 인식하거나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코드생성과 고도의 추론 능력도 있다. 비용 대비 성능도 좋아졌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라마 3.1은 오픈AI의 GPT-4o 보다 50% 이상 인프라 비용이 저렴하다”면서 “최고성능의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메타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번 ‘라마 3.1’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제공한다. 라마3.1이 엔비디아의 H100 1만6000개를 사용해 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소 수억달러의 비용이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라마3.1이 우수한 성능을 보이면서 거대언어모델(LLM)을 둔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델 크기를 줄여서 비용을 줄이는 것이 최근 중요해졌다. 오픈AI는 18일(현지시간) 비용을 최대 60%이상 낮춘 ‘GPT-4o 미니’를 공개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매개변수가 훨씬 낮은 모델을 공개했다.
메타의 주장 대로라면 오프소스 모델인 라마가 GPT-4o 수준의 성능까지 따라와 확실한 향후 오픈 AI차기 버전은 확실한 성능 우위를 보여줘야 경쟁자를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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