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폭발물이?···‘타이머 추정 박스’ 대남풍선, 놀이터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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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시 21분께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되는 북한의 '오물 풍선'이 떨어져 정부가 즉각 대응 조치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통제선을 설치한 후, 오전 8시께 군 폭발물처리반에 풍선을 인계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부터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살포하고 있다.
한편 우리 군은 풍선 도발에 맞서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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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시 21분께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되는 북한의 ‘오물 풍선’이 떨어져 정부가 즉각 대응 조치에 나섰다.
해당 풍선을 보면 내부에서 약간의 오물과 함께 발견된 타이머 추정 박스에는 배선이 연결돼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통제선을 설치한 후, 오전 8시께 군 폭발물처리반에 풍선을 인계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부터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살포하고 있다. 벌 10번째 풍선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풍향이 서풍 계열로 대남 쓰레기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 군은 풍선 도발에 맞서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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