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저희 선생님 돌려주세요" 등교 거부한 초등생들, 왜?
신송희 에디터 2024. 7. 24. 14:39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경북 칠곡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3명과 학부모들이 담임교사의 복귀를 요구하며 나흘간 등교를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4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북 칠곡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3명은 지난 16일부터 1학기 방학식인 19일까지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A 교사는 한 학생의 학부모 B 씨와 자녀 지도, 교육 방식 등을 놓고 지속적인 갈등을 빚어왔고, 결국 "A 교사의 교체를 요구한다"는 B 씨의 요구에 지난 8일 병가를 낸 이후 1학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 23명은 "담임교사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며 지난 16일부터 가족 체험 학습 신청을 낸 뒤 아이들을 등교시키지 않았습니다.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학부모 측은 A 씨가 돌아오지 않으면 2학기에도 등교 거부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학교 측은 등교를 거부한 학생들에 대해 결석 처리 대신 학교장 재량으로 가정학습 처리를 한 상황이며, A 교사는 현재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 당국은 A 씨가 병가를 낸 지 일주일이 지난 15일에서야 학교장의 보고를 받고 이 사실을 뒤늦게 파악해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담임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라며 "집단 상담프로그램도 실시하는 등 갈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송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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