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지난해보다 4일 빨라

김소연 2024. 7. 24.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24일 오후 2시를 기해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내려진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서해 연안 해역 수온이 급격하게 올라갈 것으로 보고 예찰과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도내 해역에서는 지난 2016년 50억원, 2018년 29억원, 2021년 9억원 규모의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마 소강 이후 수온 상승 전망…도, 현장대응반 본격 운영
고수온 현장 점검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24일 오후 2시를 기해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내려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일 빨리 발령됐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장대응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양식장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서해 연안 해역 수온이 급격하게 올라갈 것으로 보고 예찰과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도내 해역에서는 지난 2016년 50억원, 2018년 29억원, 2021년 9억원 규모의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도는 양식 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개 시군에 5억6천250만원 상당의 대응 장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양식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와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현장대응반과 함께 고수온 기간에 어업인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