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뭐 달라진 거 없어?' 배준호 러브콜 명문 구단, 15년 만에 '파격 변신'→팬들은 "이게 뭐야?" 경악

김아인 기자 2024. 7.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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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가 15년 만에 새로운 변화를 줬지만, 팬들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는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로고의 차이점을 알아볼 수 있는가? 4가지의 차이점이 있지만, 이전 로고와 거의 똑같은 로고 탓에 SNS에서 조롱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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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김아인]


페예노르트가 15년 만에 새로운 변화를 줬지만, 팬들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는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로고의 차이점을 알아볼 수 있는가? 4가지의 차이점이 있지만, 이전 로고와 거의 똑같은 로고 탓에 SNS에서 조롱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페예노르트는 로테르담을 연고지로 하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클럽이다.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과 함께 네덜란드 명문 클럽으로 손꼽히며, 리그 16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에 접어들면서 정체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2020-21시즌 5위로 떨어지면서 한때 우리나라 대표팀을 지휘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경질했고, 아르네 슬롯을 감독직에 앉혔다. 이후에는 점차 성적을 회복하면서 지난 2022-23시즌 정상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슬롯 감독은 시즌을 마치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가 거쳐 간 클럽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스토크 시티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배준호의 깜짝 이적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국 '팀 토크'는 “스토크는 배준호를 팔 생각이 없지만, 유럽 전역의 클럽들이 이번 여름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에게 완전히 집착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800만 파운드(약 143억 원)의 제안으로 스토크에서 그를 데려올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페예노르트는 '15년' 만에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클럽 로고를 변경한 것. 그런데 바뀐 로고를 본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기존의 로고와 새 로고 사이에 달라진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팬들은 “로고 디자이너가 100만 유로(14억 원)는 받아야겠다!”, “디자이너 연봉 올려줘라”, “몇 달 동안 누군가와 상의하고, 만나고, 돈을 주고 이걸 생각했다니, 말도 안 돼”, “여기서 아무것도 못 찾겠어”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데일리 메일'은 페예노르트 로고의 바뀐 점 4가지를 짚었다. 매체는 “첫째, 로고의 상단과 하단에 있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글자 간격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 둘째, 원의 왼쪽 절반을 차지하는 빨간 부분이 약간 더 밝아졌다. 셋째, 로고 중앙의 'F'가 좀 더 커졌고, 중앙에 더 가까워졌다. 마지막으로, 빨간색과 흰색 섹션 사이 황금색 테두리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진=미러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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