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에도 ‘별’이 뜬다···알바레스 등 월드컵 멤버 4명 포함한 아르헨티나, 프랑스 라카제트-스페인 페르민 로페스 등 톱레벨 호출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을 볼 수 있다. 올림픽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들만 뛰는 유망주들의 무대다. 하지만 이 연령대에서 이미 세계 톱레벨을 누비는 선수들이 있고, 각 팀당 최대 3명까지 24세 이상 선수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둔 ‘와일드카드’ 제도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스타플레이어들도 적지 않다.
2021년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 그리고 올해 다시 코파 아메리카까지 3연속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우승 후보 중 하나다.
16년 만의 올림픽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는 ‘와일드카드’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데려오려 했지만 최종적으로 불발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선수 면면은 화려하다 .
‘베테랑’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와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아약스)로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그리고 2000년생으로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는 물론 맨시티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밟은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와일드카드로 엔트리에 넣었다.

아르헨티나의 18명의 대표 선수 가운데 룰리, 오타멘디, 알바레스, 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유나이티드)까지 4명은 월드컵 우승 멤버다. 리베르 플라테에서 뛰는 2006년생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도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
2004 아테네 대회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B조에서 모로코, 이라크, 우크라이나와 대결한다.
자국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 대표팀도 정상급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랭피크 리옹)를 호출했다. 라카제트의 팀 동료인 라얀 셰르키도 이름을 올렸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공격수 마이클 올리세도 엔트리에 포함됐다. 또 크리스털 팰리스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까지 공격진에 힘을 준 것이 두드러진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유로) 우승국인 스페인 역시 우승 후보로 손색없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2003년생 중앙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 2007년생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는 유로 우승 멤버다.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 세르히오 고메스(레알 소시에다드), 후안 미란다(볼로냐), 아벨 루이스(지로나) 등도 차출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는 이강인의 동료인 아치라프 하키미는 모로코 대표팀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프턴(잉글랜드) 수비형 미드필더 부바카르 트라오레는 말리를 대표한다.

리버풀(잉글랜드)에서 뛰었던 나비 케이타(베르더 브레멘)는 기니 대표로 출전하고, 지난 시즌까지 아스널에서 뛴 무함마드 엘네니는 이집트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 2004년생 훌리오 엔시소(브라이턴)는 파라과이 대표팀으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여자축구에서도 스타플레이어를 볼 수 있다. 브라질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마르타(올랜도)는 개인 통산 6번째로 올림픽 무대에 선다.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출전한 마르타지만 아직 금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다.
콜롬비아의 2005년생 린다 카이세도(레알 마드리드), UEFA 여자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른 스페인의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도 출전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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