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민기 유족, 이수만 마음만 받았다… "5000만원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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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 김민기 유족 측이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에게 식사비로 받은 5000만원을 돌려줬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수만은 지난 23일 고 김민기의 빈소를 찾아 조문객의 식사비로 써달라며 거액의 조의금을 전달했다.
하지만 유족은 고인의 당초 뜻에 따라 이수만이 전달한 조의금을 모두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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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수만은 지난 23일 고 김민기의 빈소를 찾아 조문객의 식사비로 써달라며 거액의 조의금을 전달했다. 유족은 당초 조의금과 조화를 받지않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수만은 식사비 명목으로 돈을 전달했다.
하지만 유족은 고인의 당초 뜻에 따라 이수만이 전달한 조의금을 모두 돌려줬다. 생전 돈을 우선하지 않았던 고인의 뜻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인은 지난 21일 지병이던 위암 증세가 악화돼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를 찾은 이수만은 "역경과 성장의 혼돈의 시대, 대한민국에 음악을 통해 청년 정신을 심어줬던 김민기 선배에게 마음 깊이 존경을 표하며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에 진행됐으며 유해는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된다.
배우 황정민, 장현성, 설경구를 비롯한 학전 출신 연예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밖에 수많은 유명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고인을 추모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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