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밸류업 지수' 준비 속도···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자문단 위촉

■제6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신영 김학균, 유진 이승우 등 선임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서울경제]

한국거래소가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과 관련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 3명을 새로 자문단에 편입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거래소는 2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6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열고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전은조 맥킨지앤컴퍼니 시니어파트너 등 3명을 기업 밸류업 자문단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위촉으로 자문단 위원은 총 15명이 됐다”며 “자문단의 기업 분석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이날 자문단에게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상반기 시장 동향과 올 하반기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거래소는 또 내년 5월 기업 밸류업 표창 우수법인 선정 방향 등도 논의했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