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5G 킬러서비스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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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1인당 5G 데이터트래픽은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5G 데이터트래픽은 이동통신 산업 성장과 국민의 디지털 생활 확산 지표다.
2019년 5G 상용화 이후 데이터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은 기대하기 어렵다.
가입자당 5G 데이터트래픽은 5G 상용화 첫해인 2019년 12월 2만2782MB, 2021년 12월 2만6924Gb, 2023년 12월 2만8223MB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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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1인당 5G 데이터트래픽은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5G 데이터트래픽은 이동통신 산업 성장과 국민의 디지털 생활 확산 지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5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현황에 따르면, 5월 가입자 1인당 5G 무선 데이터트래픽은 2만9114MB(약29Gb)를 기록했다.
2019년 5G 상용화 이후 데이터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은 기대하기 어렵다. 가입자당 5G 데이터트래픽은 5G 상용화 첫해인 2019년 12월 2만2782MB, 2021년 12월 2만6924Gb, 2023년 12월 2만8223MB를 각각 기록했다. 증가하고 있지만, 횡보에 가깝다.
5G 데이터트래픽이 예상보다 급격히 늘지 않으면서 과기정통부는 추가 주파수 경매·공급 시점과 관련해 고민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투자도 위축되고 있다.
이통사는 AI에 주목한다. 클라우드 공간에서 대규모 프로세스로 연산을 한 AI 결과물이 휴대폰에 전달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트래픽이 필요하다. AI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데이터트래픽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준다. AI 성공 여부가 이통사의 수익을 좌우할 전망이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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