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 맞이 원범식 사진작가 개최

[서울경제]

포스코이앤씨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원범식 사진작가의 ‘2024 ARCHISCULPTURE : 한계 없는 질서’ 전시회를 더샵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커미션 아트워크 ‘ARCHISCULPTURE 077’가 발표된다. 원 작가는 커미션 아트워크를 위해 서울과 인천·부산·포항·제주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직접 방문해 영감을 받아 커미션 아트워크를 제작했다. 더샵갤러리 관계자는 “실재하는 도시의 조각들을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재연결한 대도시의 환영을 탐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 속 서로 다른 건축 요소가 아름답게 응집하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질서를 발견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더샵갤러리는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이다.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새롭게 오픈했고 포스코그룹의 IT·강건재·스마트홈·친환경 디자인을 담아냈다.

원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사진작가로 국내 최고 권위의 사진상인 일우사진상, 그리고 영국 사진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받아 왔다.

작가의 주요 연작인 ‘건축조각(ARCHISCULPTURE)’은 ‘건축(Architecture)’과 ‘조각(Sculpture)’의 합성어를 말한다. 이는 전 세계의 유명 건물 사진을 수집해서 작가만의 감각으로 재조립하는 콜라주 작업을 의미한다.

전시는 무료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 예약이 가능하고 더샵갤러리 4층 기획전시장 앞 힐링 포레스트 라운지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블렌딩한 시그니처 티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