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압도적 1위, '데드풀과 울버린' 진짜 마블 구세주 될까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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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마블 구세주'라 칭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던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시작이 좋다.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80%를 기록하고 있는가 하면, "절대 과장 광고가 아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욕이 나올 정도로 좋은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CNN),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개그가 MCU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영국 가디언) 등 외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어떤 기록을 남길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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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스로를 '마블 구세주'라 칭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던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시작이 좋다. 독보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실관람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잇따르며 롱런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히어로 무비의 시장을 선도하던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인기 히어로들이 세계관에서 이탈하며 힘을 잃었고, 설상가상 작품의 완성도까지 추락하며 팬들을 등돌리게 한 것. 예습해야 할 작품의 수가 늘어나며 세계관의 허들이 높아졌다는 점 역시 신규 팬들의 유입을 방해했다.
팬수의 급감은 곧장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은 팬층이 두터운 작품들만 겨우 성공을 거뒀을 뿐, 대부분의 작품이 흥행 참패를 기록했고 심지어 가장 최신작 '더 마블스'는 2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MCU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작품으로 자리하게 됐다.
이런 위기 속 등장한 건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데드풀과 울버린'은 티저 영상부터 "내가 마블의 구세주"라는 대사를 자신있게 내뱉으며 멈춰있던 MCU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리고 기대 속에 24일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우선 독보적인 예매율로 경쟁작들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46.7%로, 무려 절반에 가까운 관객들이 '데드풀과 울버린'을 선택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도 각각 49.5%, 43.7%, 43.5%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실관람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은 독보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봐야만 작성할 수 있는 CGV 골든에그 지수에서 '데드풀과 울버린'은 91%의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고,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에선 각각 8.6점과 9.2점을 기록 중이다. 네이버, 다음 평점은 각각 9.37점, 3.9점(5점 만점)이다.
해외 반응 역시 뜨겁다.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80%를 기록하고 있는가 하면, "절대 과장 광고가 아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욕이 나올 정도로 좋은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CNN),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개그가 MCU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영국 가디언) 등 외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어떤 기록을 남길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렇듯 '데드풀과 울버린'은 스스로를 '마블 구세주'라 지칭한 걸 증명이라도 하듯 더할나위 없는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데드풀과 울버린'이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하며 MCU 부활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데드풀과 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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