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삼진→적시타→삼진→적시타’ 오늘의 주인공 오타니, 다저스 5연승 질주 [LAD 리뷰]

홍지수 2024. 7. 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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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찬스를 놓치지 않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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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찬스를 놓치지 않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3리에서 3할1푼4리로 약간 올랐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개빈 럭스(2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제임스 헤이워드(우익수) 캐번 비지오(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조던 힉스의 6구째 시속 82.5마일의 스위퍼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힉스의 투구는 가운데로 들어왔지만 건드르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번에는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몸쪽으로 던진 힉스의 시속 93.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렸다. 2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오타니는 힉스의 3구째, 스위퍼를 공략해 우익수 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1회말 럭스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가던 다저스는 이날 선발 랜던 낵이 2회초 타일러 피츠제럴드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1점 차로 쫓기는 상황. 오타니가 귀중한 적시타가 나오면서 3점 차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타니에게 적시타를 내준 후 투수를 션 옐레로 교체했다.

오타니는 팀이 4-1로 앞선 6회 1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좌완 계투 타일러 로저스의 4구째 스위퍼를 건드리지 못했다.

8회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쳤다 2사 1, 3루 기회에서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 우완 계투 랜디 로드리게스의 5구째 시속 99.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쳤다.

[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9회초 좌완 알렉스 베시아를 올렸다. 베시아는 볼 남발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고 피츠제럴드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하지만 더는 실점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베시아가 아웃카운트 두 개를 만들고 남은 한 개는 구원 등판한 에반 필립스가 책임졌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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