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김옥균이 한동훈이냐 尹대통령이냐…압도적 지지 받은 대표 못 끌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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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나땡(한동훈 나오면 땡큐)' 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라면서 "한 대표 선출로 여당에 더 경쟁력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2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 대표가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자기 목소리 분명히 낸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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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누적 득표율 90% 넘긴 것 좋아 보이지 않아”
(시사저널=박나영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나땡(한동훈 나오면 땡큐)' 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라면서 "한 대표 선출로 여당에 더 경쟁력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2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 대표가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자기 목소리 분명히 낸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대표의 당선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총선 결과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이었는데 3개월이 지나도록 바뀐 게 없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윤석열 정권을 다시 한 번 심판한 게 아닌가 한다. 당 내부에서 또 한 번 변화를 요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돌던 '김옥균 프로젝트' 루머와 관련해 그는 "김옥균이 한동훈이냐, 윤석열 대통령이냐 하는 얘기를 들었다.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대표를 어떻게 끌어내리겠나. 불가능한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은 싫어도 같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또 "이재명 후보의 당대표 선거 누적 득표율이 90%를 넘기는 것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면서 "김두관 후보가 이 후보 비판만을 선거전략으로 삼고 있는 것 같은데, 새로운 국가 비전이나 새로운 정책 노선, 민주당의 변화를 내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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