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복지위기가구 신고 QR로 편하게…찍으면 복지로에 연결"

정윤덕 2024. 7. 24.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은 누구나 편하게 복지위기 가구를 신고할 수 있는 정보무늬(QR) 코드를 자체 제작해 다중이용장소에 부착한다고 24일 밝혔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복지정보 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에 연결돼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태안군은 QR 코드 스티커 등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터미널,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부착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별도 앱 설치 필요 없어…자체 QR 제작해 다중이용장소 부착
충남 태안군청 표지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누구나 편하게 복지위기 가구를 신고할 수 있는 정보무늬(QR) 코드를 자체 제작해 다중이용장소에 부착한다고 24일 밝혔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복지정보 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에 연결돼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태안군은 QR 코드 스티커 등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터미널,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부착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노년층 등을 위해서는 군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전화번호가 적힌 현판을 제작해 마을회관 187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군 누리집에도 복지사각지대 신고 메뉴를 개설한다.

태안군은 인공지능(AI)이 노인과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00가구에 주 1회 전화해 안부를 살피는 서비스를 지난 2월부터 펼치고 있다.

이달부터는 집배원이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주거 환경, 생활 실태 등을 직접 살펴 군에 전달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도 추진한다.

김동선 복지증진과장은 "외부와 단절된 채 지내거나 자신의 위기를 주변에 알리기 꺼리는 주민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이들을 발굴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