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교복 좋아서"···제자 집 몰래 들어갔다 딱 걸린 교사에 日 '발칵'

김경훈 기자 2024. 7. 24.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여학생 교복 마니아'인 초등학교 교사가 5년 전 제자인 여학생 집에 몰래 들어가 교복을 훔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3일(현지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도쿄의 한 초등학교 교사 미즈노 마사시(39)는 5년 전 자신의 제자였던 한 여고생 집에 침입했다.

마사시는 경찰 조사에서 몇 년 전에 복사해 둔 열쇠로 여학생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일본에서 '여학생 교복 마니아'인 초등학교 교사가 5년 전 제자인 여학생 집에 몰래 들어가 교복을 훔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3일(현지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도쿄의 한 초등학교 교사 미즈노 마사시(39)는 5년 전 자신의 제자였던 한 여고생 집에 침입했다.

하지만 집에 있던 여학생의 아버지에게 발각되면서 교복 절도는 미수에 그쳤다.

마사시는 경찰 조사에서 몇 년 전에 복사해 둔 열쇠로 여학생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시는 2019년 해당 여학생 담임 시절 학교 체육대회 때 여학생의 집 열쇠를 잠시 맡았고, 여학생 집에 들어갈 것을 기대하면서 사본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근 해당 여학생이 지금은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이 떠올라 교복을 훔치기로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