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5억의 가치가 있다 "토트넘 핵심, 인기 많네...콘테의 나폴리 이어 UCL 진출 팀도 '러브콜'

김아인 기자 2024. 7. 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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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팀 토크'는 "쿨루셉스키는 UCL 진출에 실패한 후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추측이 있다. 나폴리가 그를 영입하는 데 쓸 수 있는 돈은 예산 범위를 벗어날 것이다. 게리 네빌은 쿨루셉스키의 가치를 8000만 파운드(약 1430억 원)~1억 파운드(약 1785억 원) 사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높은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는 빌라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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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 토크. 데얀 쿨루셉스키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나폴리에 이어 이번에는 아스톤 빌라와 연결됐다.

[포포투=김아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나폴리에 이어 이번에는 아스톤 빌라와 연결됐다.


쿨루셉스키는 2021-22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유벤투스에서 뛰던 그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눈여겨보면서 겨울 이적시장 기간 그를 불러들였다. 쿨루셉스키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공격 핵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후반기 동안 리그 18경기에서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토트넘의 4위를 도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는 데 보탬이 됐다.


꾸준히 토트넘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서 2골 7도움을 올렸다. 다소 기복이 있었고 공격 포인트가 많지는 않았지만, 완전 이적이 성사되면서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에도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으며 핵심이 됐다. 현재까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통산 96경기에서 15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이적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나폴리에 최근 부임한 콘테 감독이 자신의 제자와 재회를 바라고 있었다. 김민재와 함께 2022-23시즌 33년 만의 우승을 경험했던 나폴리는 지난 시즌 엄청난 부진을 금치 못하면서 리그 10위까지 떨어졌다. 이에 여름 동안 라파 마린,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등을 데려오며 수비진을 보강했고, 공격수 영입을 위해 쿨루셉스키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데얀 쿨루셉스키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나폴리에 이어 이번에는 아스톤 빌라와 연결됐다.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PL) 팀의 관심이 등장했다. 영국 '팀 토크'는 “빌라는 토트넘의 쿨루셉스키를 영입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빌라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토트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리그 4위에 오르면서 41년 만의 UCL 진출에 성공했다. 이적시장 기간 동안 빌라는 활발한 영입을 진행 중이다. 에버턴에서 아마두 오나나를 데려왔고, 첼시의 이안 마트센을 품었다. 이 외에도 제이든 필로진, 로스 바클리 등 벌써 이적료로 지출한 금액만 2600억 가량이 넘는다.


최근 무사 디아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면서, 대체자로 쿨루셉스키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팀 토크'는 “쿨루셉스키는 UCL 진출에 실패한 후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추측이 있다. 나폴리가 그를 영입하는 데 쓸 수 있는 돈은 예산 범위를 벗어날 것이다. 게리 네빌은 쿨루셉스키의 가치를 8000만 파운드(약 1430억 원)~1억 파운드(약 1785억 원) 사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높은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는 빌라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지만 토트넘은 어떻게든 쿨루셉스키를 유지하려 할 것이다. 그는 앞으로 토트넘에서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쿨루셉스키는 다음 시즌 브레넌 존슨과 경쟁해야 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전 경쟁이 선수들의 최고의 실력을 끌어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데얀 쿨루셉스키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나폴리에 이어 이번에는 아스톤 빌라와 연결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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