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이광수 “180도 변신, 나쁘지만 연민 가는 인물”

하경헌 기자 2024. 7. 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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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노웨이 아웃: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디즈니플러스와 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 출연한 배우 이광수가 파격 변신의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을 맡은 배우 조진웅과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참석했다. 대만 출신으로 역시 주연으로 출연했던 허광한은 참석하지 못했다.

이광수는 작품에서 도축업자로 출소한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에 200억원이 걸리는 공개살인청부가 시작되자 김국호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창재 역을 연기했다.

미리 공개된 예고편이나 스틸 이미지에서 이광수는 헝클어진 머리에 상처로 가득한 얼굴 그리고 거기서 빛나는 충혈된 눈빛 등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이나 코믹 콘셉트의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배우 이광수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노웨이 아웃: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광수 역시 “비주얼적으로도 의상, 분장팀이 처음 해보는 것들을 시도해주셔서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나쁜 인물이긴 하지만 연민이 느껴지도록 하고 싶었다”면서 “돈에 대해 얼마나 절실한지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노력했다. 대본을 많이 봤고, 조진웅과 유재명 선배님을 현장에서 뵈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에 200억원의 공개살인청부가 이뤄지면서 그를 제거하려는 사람과 살리려는 사람 그리고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뒤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드라마다.

OTT는 디즈니플러스 그리고 모바일은 유플러스 모바일TV에도 공개되는 이 작품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선보인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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