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몫까지”…출구 없는 조진웅→허광한의 ‘노 웨이 아웃’(종합)[MK★현장]
故 이선균의 빈자리를 채운 조진웅부터 파격 연기 변신을 꾀한 배우 유재명, 이광수, 김성철 등이 ‘노 웨이 아웃’으로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참석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살인보상금 200억 원이 걸린 대국민 살인청부로 포문을 연다. 정체 불명의 ‘가면남’이 주도한 대국민 살인청부는 룰렛을 돌려 대상자와 행위, 보상을 정하는 게임으로부터 시작,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를 죽이면 200억을 주겠다는 선언에서 비롯된다.
특히 ‘김국호’를 지키려는 자들과 죽이려는 자, 그리고 살아남으려는 자들의 출구 없는 전쟁을 그린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거액의 돈을 향한 사람들의 욕망을 그릴 뿐만 아니라, 법과 제도가 지닌 현실적인 오류와 아이러니를 지적한다.
‘김국호’를 연기한 유재명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많은 분들이 느낄 것 같은 사건을 저도 느꼈다. 연기할 때 실제 특정 인물을 모티브로 삼지는 않았다. 사회에서 명단이 공개되는 사이트가 있지 않나. 실제로 이런 사건들은 그 현실을 연기한 김국한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우리가 그들과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극적 상상력에 의해 잘 표현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조합만으로도 관전 포인트가 된 ‘노 웨이 아웃’에는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허광한, 이광수, 김성철이 강렬한 개성을 지닌 여덟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몰입감 넘치는 열연 시너지를 선사한다.
김무열은 “라인업을 보고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대본을 보기 전에 캐스팅 완료돼있는 성함을 듣고 일단 50% 이상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대를 안고 시작한 작품인데 그 기대 이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얻어가는 게 많은 작품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노 웨이 아웃’은 장르적 재미는 물론 현실의 밑바닥과 밀접해 있는 8인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의 면모를 보여주며 대국민 살인청부라는 비현실적인 소재를 실제 우리에게도 벌어질 법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조진웅은 “우리의 삶이 다 비슷해서 공감하고 다들 끄덕이지 않을까. 보편적인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며 “법으로만 해소가 안 되는 지점들이 있다. 거기에 대해 냉정하고 날카롭게 짚어주는 작품이지 않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오는 31일 디즈니+, U+모바일tv 동시 공개된다.
[여의도(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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