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몫까지"…조진웅의 각오 담긴 '노 웨이 아웃' 출격(종합)
박정선 기자 2024. 7. 24. 12:14
고(故) 이선균의 몫까지 해내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우여곡절 끝에 시청자와 만나는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유재명(김국호)의 목숨에 걸린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유재명이 13년만에 조기 출소한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를 연기하고, 조진웅이 흉악범 김국호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 백중식 역을 맡았다. 김무열이 더러운 세상에서 성공을 위해 김국'의 법적 대리인이 되는 변호사 이상봉, 염정아가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서 실낱같은 희망인 김국호를 이용하려는 호산시장 안명자, 성유빈이 흉악범 김국호의 아들이라는 낙인에 짓눌려 사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서동하, 허광한이김국호를 죽이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 이광수가 큰돈을 차지하기 위해 김국호를 죽이려 드는 도축업자 윤창재, 김성철이 대형 교회 신도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젊은 목사 성준우를 연기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국가부도의 날' 최국희 감독과 영화 '뺑반'의 조감독이었던 이후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대외비'의 이수진 작가가 각본을 썼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유재명(김국호)의 목숨에 걸린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유재명이 13년만에 조기 출소한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를 연기하고, 조진웅이 흉악범 김국호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 백중식 역을 맡았다. 김무열이 더러운 세상에서 성공을 위해 김국'의 법적 대리인이 되는 변호사 이상봉, 염정아가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서 실낱같은 희망인 김국호를 이용하려는 호산시장 안명자, 성유빈이 흉악범 김국호의 아들이라는 낙인에 짓눌려 사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서동하, 허광한이김국호를 죽이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 이광수가 큰돈을 차지하기 위해 김국호를 죽이려 드는 도축업자 윤창재, 김성철이 대형 교회 신도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젊은 목사 성준우를 연기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국가부도의 날' 최국희 감독과 영화 '뺑반'의 조감독이었던 이후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대외비'의 이수진 작가가 각본을 썼다.
이 드라마는 당초 이선균이 백중식 역으로 캐스팅된 작품이다. 첫 촬영 직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가 시작됐고, 결국 이선균은 하차했다. 이후 조진웅이 백중식 역을 맡기로 하며, 무사히 촬영이 재개될 수 있었다.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혼란스럽고 마음 아픈 시기를 보내야 했다.
고인을 대신해 백중식 역을 맡아 급하게 촬영에 돌입해야 했던 조진웅은 "여느 작품과 (각오가) 같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큰 슬픔이 있었다. 하지만 슬픔에만 머무르기엔, 조금 더 보탬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조진웅은 "잘 선보이고 싶었다. 그의 몫까지 충분히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이라면서 "저의 의지나 이런 것들이 더 견고해지고 단단해졌다. 준비 기간이 짧다는 것은 핑계다. 모두가 가족이 될 수 있었던,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했다.
조진웅을 비롯해 여느 대작 영화 못지않은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OTT 플랫폼에 처음 도전하는 염정아 등의 활약이 담긴 드라마이기도 하다.
조진웅은 "법으로만 해소가 안 되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 거기에 대해서 냉정하고 날카롭게 집어주는 소재다. 회자되고 논의할 거리가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하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기대된다. 모두 공감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처음 OTT에 도전한 염정아는 "상당히 기대가 크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해외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악의 상징으로 분한 유재명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의 충격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이 드라마가 열정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국 작품에 처음 도전한 중화권 스타 허광한의 등장도 관전 포인트다. 이날 불참한 허광한에 관해 유재명은 "너무 성실하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다. 옆에서 도와주고 챙겨주고 싶었다. '내가 한국에서 촬영을 하다니'라는 뿌듯한 마음을 많이 표현하더라. 너무 멋진 배우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선균의 몫까지 해내겠다는 각오가 담긴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굳은 각오는 곧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이광수는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오는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된다. 총 8화로, 매주 수요일 2개 회차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조진웅은 "법으로만 해소가 안 되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 거기에 대해서 냉정하고 날카롭게 집어주는 소재다. 회자되고 논의할 거리가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하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기대된다. 모두 공감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처음 OTT에 도전한 염정아는 "상당히 기대가 크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해외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악의 상징으로 분한 유재명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의 충격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이 드라마가 열정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국 작품에 처음 도전한 중화권 스타 허광한의 등장도 관전 포인트다. 이날 불참한 허광한에 관해 유재명은 "너무 성실하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다. 옆에서 도와주고 챙겨주고 싶었다. '내가 한국에서 촬영을 하다니'라는 뿌듯한 마음을 많이 표현하더라. 너무 멋진 배우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선균의 몫까지 해내겠다는 각오가 담긴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굳은 각오는 곧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이광수는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오는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된다. 총 8화로, 매주 수요일 2개 회차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민희, 이진숙에 귓속말로 "저랑 싸우려고 하시면 안 돼요"
- [단독] 법무장관 "지휘권 없는 총장 관여 말라"…두 달 만에 '뒤바뀐 입장'
- 공포의 강릉 수상레저 사고…업체 측 되레 "감수한거 아니냐" [소셜픽]
- '1억원 어치' 화분, 운명은? 국회사무처 "폐기 계획 일단 중단…방안 다시 고민"
- 파리서 아프리카계 5명이 '집단 성폭행'…치안 우려 고조 [소셜픽]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