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잘 맞는 이장원♥배다해 “결혼 전 이미 통장잔고 오픈”(라디오쇼)[종합]

권미성 2024. 7. 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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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장원♥배다해 부부가 결혼하고 좋은 점을 설명했다.

7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특별 손님으로 가수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다시 태어나면 결혼할 거냐?"고 물어보자 배다해는 "저는 다시 태어나면 이장원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에게 "음식은 잘 맞는 편이냐?"고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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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이장원, 배다해,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사진=왼쪽부터 이장원, 배다해,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이장원♥배다해 부부가 결혼하고 좋은 점을 설명했다.

7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특별 손님으로 가수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쿵짝이 딱 맞는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이장원에게 섭외 전화했는데 아내 배다해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했다고?"라고 물어보자 "당연히 아내한테 물어봐야 하는 게 맞다. 아내도 바로 '그래'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배다해 역시 "당연히 나가야지"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와 배다해는 처음 만난 소감에 대해 "오빠뿐만 아니라 들려오는 이야기가 좋은 얘기가 많았다. 보기와는 다르다고 하더라. 말은 강하게 하지만 다르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박명수를 칭찬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결혼 3년 차 두 분을 보니까 화목해 보인다"고 하자 박명수는 "조금만 있어봐라. 지금은 축제 분위기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장원은 "그럼 언제부터 시들해지냐?"고 하자 박명수는 "내일부터지. 시간이 지나면 따로 놀게 된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다시 태어나면 결혼할 거냐?"고 물어보자 배다해는 "저는 다시 태어나면 이장원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배다해는 "이장원으로 태어나고 싶다. 그의 인생, 삶이 좋아 보인다. 마음이 여유롭고 타격감도 없고 멘탈도 세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장원은 "저는 다해 만나고 그렇게 됐다. 집에 꿀단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여유가 생긴다"고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박명수는 "두 분 수입 관리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자 이다해는 "네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네 돈이다. 같이 쓰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다해는 "같이 다 같이 하는 편이다. 결혼 전 통장잔고 얼마인지 확인했다. 또 생활비도 이번 달에 네가 더 낼지 아니면 내가 더 할까?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에게 "음식은 잘 맞는 편이냐?"고 물어봤다. 이에 "우리 두 사람은 매운 건 잘 못 먹지만 음식은 대체로 잘 맞는 편이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고수를 잘 안 먹는데 아내는 고수를 잘 먹고 잘 맞는 편이다"고 다른 식성을 설명했다. 이를 듣고 배다해는 "남편이 입맛이 까다롭지 않고 다 잘 먹고, 화도 잘 안 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다가 박명수는 "저는 화를 잘 내고 잘 울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카이스트 출신 '뇌섹남' 이장원은 지난 2021년 연세대 성악과 졸업한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결혼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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