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상호대화 올해 4회 개최…"남북 청년세대 소통의 장"

하채림 2024. 7. 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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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6일 성수동에 있는 KT&G 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 '제1차 북한인권 상호대화'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제1차 북한인권 상호대화는 '장마당세대와 MZ세대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클래식, 북한인권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통일부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북한인권 상호대화는 북한 출신 '장마당 세대'와 한국의 'MZ 세대' 간 상호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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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1차 행사, 탈북 음악인과 토크콘서트로 진행
'제1차 북한인권 상호대화' 포스터 이미지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26일 성수동에 있는 KT&G 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 '제1차 북한인권 상호대화'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제1차 북한인권 상호대화는 '장마당세대와 MZ세대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클래식, 북한인권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2011년 탈북한 기타리스트 유은지(37)와 2014년 탈북한 피아니스트 황상혁(50)이 MZ세대 연주자인 첼리스트 채송아(31), 바이올리니스트 한예진(26)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유은지·황상혁씨는 북한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인의 꿈을 키운 사연을 나눌 예정이다.

통일부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북한인권 상호대화는 북한 출신 '장마당 세대'와 한국의 'MZ 세대' 간 상호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북한인권 상호대화는 지난 2021년 시민사회의 북한주민 인권 증진 분야와 인도주의 교류협력 분야 간 토론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작년부터는 북한인권에 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행사로 성격이 바뀌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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