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故이선균 언급 "큰 슬픔 있었지만, 그 자체로 머무르고 싶지 않았다" ('노 웨이 아웃')

김현서 2024. 7. 24.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조진웅이 故 이선균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노웨이 아웃: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조진웅이 故 이선균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웨이 아웃: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조진웅이 맡은 백중식은 대국민 살인청부의 타깃이 된 '김국호'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이다. 당초 해당 캐릭터는 조진웅이 아닌 故 이선균이 맡았다. 하지만 이선균은 지난해 말 마약 투약 의혹으로 논란이 일자,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에 조진웅이 대신 합류했고, 이후 이선균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사망했고, 연예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이와 관련해 조진웅은 "여느 작품과 같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지 않았다. 큰 슬픔이 있었다"라며 이선균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그 자체로 머무르기보다는 많은 것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몫까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다"면서 "(작품에 대한) 의지가 더 견고해지고 단단해졌다. 작품을 준비한 기간은 짧지만 핑계다. 또 (짧은 기간 내에 합류했지만) 스태프들과 함께 가족이 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웨이 아웃: 더 룰렛'은 오는 31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