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티라미수 케익' 열풍, 감사하지만 이제는 끝났으면"

박정선 기자 2024. 7.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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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철이 24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김성철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 열풍에 대해 "이제는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철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티라미수 케익'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밴드 위아더나잇의 노래인 '티라미수 케익'은 지난 2018년 드라마 '투 제니'에서 김성철이 불러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가 시작돼 SNS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철은 "6년 전 드라마 속 장면인데, 이렇게 '끌올'돼서 사랑받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제는 끝났으면 좋겠다. 전 세계적으로는 안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유재명(김국호)의 목숨에 걸린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유재명이 13년만에 조기 출소한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를 연기하고, 조진웅이 흉악범 김국호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 백중식 역을 맡았다. 김무열이 더러운 세상에서 성공을 위해 김국'의 법적 대리인이 되는 변호사 이상봉, 염정아가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서 실낱 같은 희망인 김국호를 이용하려는 호산시장 안명자, 성유빈이 흉악범 김국호의 아들이라는 낙인에 짓눌려 사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서동하, 허광한이김국호를 죽이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 이광수가 큰돈을 차지하기 위해 김국호를 죽이려 드는 도축업자 윤창재, 김성철이 대형 교회 신도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젊은 목사 성준우를 연기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국가부도의 날' 최국희 감독과 영화 '뺑반'의 조감독이었던 이후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대외비'의 이수진 작가가 각본을 썼다.

오는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된다. 총 8화로, 매주 수요일 2개 회차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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