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민기 측 조의금 거절... 이수만, 장례 식사비 '5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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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민기의 유족이 조문객들에게 조의금을 받지 않자 이수만 전 SM 총괄이 '식사비'로 써달라며 5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더 팩트는 익명의 가요계 관계자로부터 "이수만 전 총괄이 어제 오후 빈소를 찾아 조의금으로 5000만 원을 내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조문객들을 배려해 조의금을 받지 않는 유족들과, 그런 유족들을 위해 거금 5000만 원을 쾌척한 이수만의 이야기는 많은 대중에게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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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지호 기자] 故 김민기의 유족이 조문객들에게 조의금을 받지 않자 이수만 전 SM 총괄이 '식사비'로 써달라며 5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더 팩트는 익명의 가요계 관계자로부터 "이수만 전 총괄이 어제 오후 빈소를 찾아 조의금으로 5000만 원을 내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유족 측이 장례식 기간 별도 조의금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고인을 애도하러 오신 수많은 조문객의 식사비로 써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조문객들을 배려해 조의금을 받지 않는 유족들과, 그런 유족들을 위해 거금 5000만 원을 쾌척한 이수만의 이야기는 많은 대중에게 감동을 줬다.
관계자 또한 "돈이 많고 여유가 있다고 해서 거액을 선뜻 내놓는다는 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가요계 사람들 사이에도 이 전 SM 총괄의 속 깊은 뜻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고인과 이수만은 서울대 선후배 사이로 생전부터 각별한 관계로 알려졌다. 이수만은 고인이 운영하던 학전이 폐관할 당시 1억 원 이상을 쾌척하기도 했다.
빈소를 찾은 이수만은 "역경과 성장의 혼돈의 시대, 대한민국에 음악을 통해 청년 정신을 심어줬던 김민기 선배에게 마음 깊이 존경을 표하며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고인은 21일 위암 악화로 향년 73세의 나이에 소천했다. 연예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큰 어르신이었던 故 김민기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슬픔과 애도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고인의 죽음에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다"며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하며, 유가족께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했다.
고인의 유해는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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