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신불출' 김종국, 골프장 운영 근황 "드라마가 운명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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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로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겸 개그맨 김종국이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신불출 역을 연기했던 김종국이 출연했다.
김종국은 "당시 안재모씨가 나오는 '야인시대'가 1회부터 시청률 50~60%는 물론 70%도 나오곤 했다. 방송 시간에 길거리에 차가 없었을 정도"라며 때마침 드라마에서 '신불출'이라는 만담가 배역을 구해 감독에게 연락받고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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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로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겸 개그맨 김종국이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신불출 역을 연기했던 김종국이 출연했다.
김종국은 "실내 골프장을 운영한 지 5년 됐다. 그때는 인천에서 제일 컸는데, 지금은 대한민국에 큰 것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 이제 진짜 터줏대감이 됐다"라며 대형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 중인 근황을 밝혔다.
특히 김종국은 "'야인시대'가 운명을 바꿔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야인시대' 이후 드라마 11편에 출연했다"며 "'대조영' '연개소문' '천추태후' '장희빈' '뿌리 깊은 나무' 등 진짜 많이 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런데 '야인시대' 신불출은 지금도 돌아다니면 어른들, 학생들이 와서 '신불출 맞냐'고 그런다"라고 뿌듯해했다.
김종국은 "당시 안재모씨가 나오는 '야인시대'가 1회부터 시청률 50~60%는 물론 70%도 나오곤 했다. 방송 시간에 길거리에 차가 없었을 정도"라며 때마침 드라마에서 '신불출'이라는 만담가 배역을 구해 감독에게 연락받고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야인시대' 이후 감독들에게 전화가 엄청나게 왔다. '김종국 써, 쟤 연기 잘해'라는 얘기가 많았다. 그래서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다"라고 회상했다.
김종국은 "신불출 같은 연기, 그런 배역 있으면 한 번 더 해보고 싶을 정도로 욕심난다"라며 "'야인시대' 신불출을 사랑해 주신 모든 애청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 그때 함께 했던 동료분들, 스태프들 다 건강하게 잘 계시는지 궁금하고 보고 싶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1963년생 김종국은 1987년 K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그는 스크린 골프장 운영과 함께 방송일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방송된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에서 MC로 활약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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