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정산지연 사태에…'해피머니→포인트' 전환도 막혔다

황예림 기자 2024. 7. 24.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몬의 정산지연 사태로 해피머니 등 상품권 사용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네이버페이를 비롯한 핀테크는 티몬이 할인해 판매한 해피머니를 자사 포인트로 전환할 수 없도록 막았다.

24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페이코·SSG페이 등 핀테크과 구글 등은 현재 해피머니 상품권을 자사 포인트로 전환할 수 없게 막아뒀다.

소비자들은 티몬의 정산지역 우려로 티몬에서 구입한 해피머니 상품권을 다른 포인트로 발빠르게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몬의 정산지연 사태로 해피머니 등 상품권 사용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네이버페이를 비롯한 핀테크는 티몬이 할인해 판매한 해피머니를 자사 포인트로 전환할 수 없도록 막았다./사진=독자제공


티몬의 정산지연 사태로 해피머니 등 상품권 사용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네이버페이를 비롯한 핀테크는 티몬이 할인해 판매한 해피머니를 자사 포인트로 전환할 수 없도록 막았다.

24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페이코·SSG페이 등 핀테크과 구글 등은 현재 해피머니 상품권을 자사 포인트로 전환할 수 없게 막아뒀다.

포인트 전환중지는 티몬의 정산지연 사태로 인한 조치다. 티몬은 최근 해피머니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권 할인폭은 2~3% 내외다.

핀테크는 포인트로 전환된 금액을 정산받지 못할 상황을 우려한다. 해피머니가 포인트로 전환되면 핀테크는 해피머니로부터 정산금을 받는다. 그러나 현재 티몬의 정산 능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티몬-해피머니-핀테크로 이어지는 현금흐름이 막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소비자들은 티몬의 정산지역 우려로 티몬에서 구입한 해피머니 상품권을 다른 포인트로 발빠르게 전환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 모니터링을 하려고 일단 포인트 전환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