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에 걸리고 학교 운동장서 발견…인천서도 북한 풍선 신고

유영규 기자 2024. 7.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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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오늘 오전 인천시에 부평고등학교 운동장과 부평구 기적의 도서관 정문 앞에서 쓰레기 풍선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현재까지 인천에서 오물 풍선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오늘까지 10차례 대남 풍선을 살포했으며, 군 당국은 이에 맞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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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선에 걸린 북한 쓰레기 풍선

북한이 오늘(24일) 남쪽을 향해 또 쓰레기 풍선을 날린 가운데 인천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인천에서 접수된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는 모두 4건입니다.

오늘 오전 9시 8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주택 옥상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한 뒤 군 당국에 인계했습니다.

오전 9시 13분에는 부평구 부개동 전봇대 전선에 오물 풍선 의심 물체가 걸려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4건 중 나머지 2건은 쓰레기를 북한 살포 풍선으로 오인한 사례로 확인해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주택 옥상서 발견된 쓰레기 풍선

군 당국은 오늘 오전 인천시에 부평고등학교 운동장과 부평구 기적의 도서관 정문 앞에서 쓰레기 풍선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현재까지 인천에서 오물 풍선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오늘까지 10차례 대남 풍선을 살포했으며, 군 당국은 이에 맞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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