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뷰 한식 레시피' 류수영 "요리로 200억 벌었다고?…사업 안 해서 아직"

김송이 기자 2024. 7. 24.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만의 한식 레시피로 화제에 오른 배우 류수영이 돈을 많이 벌었다는 오해를 풀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류수영이 출연한 가운데 이상민은 "요리사 이상으로 류수영 씨를 검색하면 '류수영 레시피' 뿐이다. 모두 류수영에 관한 요리만 검색된다"며 그의 한식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자신만의 한식 레시피로 화제에 오른 배우 류수영이 돈을 많이 벌었다는 오해를 풀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류수영이 출연한 가운데 이상민은 "요리사 이상으로 류수영 씨를 검색하면 '류수영 레시피' 뿐이다. 모두 류수영에 관한 요리만 검색된다"며 그의 한식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류수영 레시피'의 누적 조회수가 수억뷰에 달하며 최근 류수영이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K-푸드' 강연까지 했다는 얘기가 나오자, 김준호는 "어떻게 갑자기 요리 쪽으로 그렇게 유명해지셨나"라며 궁금해했다.

류수영이 "'편스토랑'이란 프로그램을 4년째 하고 있다"고 하자, 이상민은 "프로그램만 4년 한다고 다 유명해지진 않는다"며 더 자세한 이야기를 물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에 류수영은 "제가 항상 만들 때 기존 레시피를 다 확인하고 초심자 입장에서 뭐가 어려울지, 뭐가 없는 재료일지 파악한 다음에 시작한다. 맛있게 만들어놓은 다음에 하나하나 재료를 빼는 게 제 요리 스타일이다. 재료 5~6가지 안에서 집에 있는 간장 설탕 식초 정도로만 할 수 있게 만드는 요리를 한 300개 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제가 다 직접 간 본다"며 "예를 들어 닭볶음탕이나 제육볶음 레시피는 4주 이상 매일 해서 20~30㎏ 정도 만들어봤다. 요리 잘하는 유튜버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거기랑 같으면 다시 시작한다. 같은 레시피는 제가 알려드릴 필요가 없잖나. 그래서 몇 년 걸려 만든 레시피도 많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요리 연구의 목적이 뭐냐"고 묻자, 류수영은 "요리가 재밌다. 저도 힘들긴 한데 그렇게 해서 공식을 만들어내면 뭔가 화학 공식을 만들어낸 거 같은 희열이 있다"며 요리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민이 "2~3년째 계속 인기인데 재산이 200억은 되겠다"고 하자, 류수영은 손을 내저으며 "아직 부가 사업을 안 해서 그렇지 않다. 홈쇼핑, 유튜브도 안 한다. 제가 하는 요리는 '편스토랑'과 이번에 새로 나오는 SBS '정글밥' 이란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다"고 했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