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대신할 '새로운 크랙' 떴다...PSG, '바르사 1픽+유로 라이징스타' 하이재킹

오종헌 기자 2024. 7.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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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목표인 니코 윌리엄스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PSG는 내부적으로 윌리엄스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를 영입하는 것에 진지한 관심이 있다.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5,800만 유로(약 871억 원)를 지불하는 데 문제가 없다. 그가 바르셀로나 대신 PSG를 선택할 가능성이 낮지만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PSG가 앞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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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풋볼
사진=트랜스퍼스

[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은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목표인 니코 윌리엄스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으로는 PSG가 우위지만 영입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PSG는 내부적으로 윌리엄스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를 영입하는 것에 진지한 관심이 있다.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5,800만 유로(약 871억 원)를 지불하는 데 문제가 없다. 그가 바르셀로나 대신 PSG를 선택할 가능성이 낮지만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PSG가 앞선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2002년생 스페인 출신 공격수다. 아틀레틱 빌바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고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빌바오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당시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선발11, 교체23)를 소화하며 꾸준하게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22-23시즌부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 빈도도 32경기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 시즌 역시 대단했다. 라리가 31경기에서 5골 11도움을 터뜨리며 팀 내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빌바오는 윌리엄스가 빠르게 성장하자 재계약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새 계약을 맺으며 계약 기간이 2027년 여름까지 늘어났다. 그리고 바이아웃이 삽입됐다. 금액은 5,800만 유로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최근 유로2024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라민 야말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스페인이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윌리엄스는 휴식을 받은 조별리그 최종전을 제외하고 6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구단의 미래인 야말과 더불어 스페인 유로 우승 멤버를 좌우 측면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 이에 새로운 대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 역시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 구단 공식 SNS 플랫폼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우선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바르셀로나는 오직 윌리엄스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주 내로 개인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더 많은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PSG가 관심을 드러냈다. 윌리엄스가 선호하는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로 알려졌지만 PSG가 더 높은 연봉으로 유혹한다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메워야 하고, 유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윌리엄스를 영입 후보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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