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옮겼더니, ‘회사 왔다 갔다’에만 2시간 ‘훌쩍’.. “지친다, 지쳐”

제주방송 김지훈 2024. 7. 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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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출근에 드는 이동시간이 평균 40분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권에 사는 직장인들의 출근 소요 시간이 평균 58.2분으로 가장 길고, 서울에 사는 직장인들은 평균 46.8분, 지방 거주 직장인들은 34.5분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와 서울만 비교하면, 경기권 직장인이 서울 거주자보다 11분 이상 출근시간이 길어, 출퇴근을 합해 23분 이상을 더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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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10명 대상.. 평균 ‘48.4분’ 소요
경기권 거주 직장인 58분 > 서울 > 지방
서울·지방 대비 일주일 2시간·4시간 더 써


직장인들의 출근에 드는 이동시간이 평균 40분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나 서울을 지나 경기권으로 넘어갔더니, 직장인들 이동시간이 출퇴근을 합해 2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일주일로 환산하면, 서울보다도 경기권 직장인이 전체적으로 2시간을 더 허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아가, 서울이나 경기권 이외 지역에선 30분대로 나타나면서 수도권과 지방 사이에 상당한 격차를 드러냈습니다.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출근길 현황'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집에서 직장까지 총 얼마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질문한 결과, 평균 48.4분으로 집계됐습니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권에 사는 직장인들의 출근 소요 시간이 평균 58.2분으로 가장 길고, 서울에 사는 직장인들은 평균 46.8분, 지방 거주 직장인들은 34.5분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와 서울만 비교하면, 경기권 직장인이 서울 거주자보다 11분 이상 출근시간이 길어, 출퇴근을 합해 23분 이상을 더 썼습니다. 이를 평일 5일 동안 쓴다고 볼 때 경기도에 사는 직장인은 일주일간 서울 거주 직장인보다 출퇴근에만 2시간을 더 허비했습니다.

지방으로 확대해 적용하면,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경기 거주 직장인은 지방보다 일주일 4시간을 더 쎴고, 서울 거주자 역시 경기권 직장인보다는 짧지만 지방 거주자에 비해선 일주일 2시간을 더 허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근길에 느끼는 스트레스를 점수로 환산(10점 만점 기준)하게 했더니, 출근 시간이 가장 긴 경기권 거주 직장인들의 피로도가 평균 6.7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서울 거주 직장인 6.5점, 지방 거주 직장인 5.9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출근길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해선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이라는 현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가 46.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거주 지역에 따라 스트레스 요인은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서울 거주 직장인들은 ‘사람이 너무 많은 만원 버스와 지하철’(55.9%)을 스트레스 요인 1위로 꼽았고 경기권 직장인들은 ‘너무 먼 회사와 집의 거리’(31.3%), 지방 거주 직장인들은 ‘늘 모자란 몇 분, 지각할까봐 아슬아슬한 긴장감’(25.9%)을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출근길 음악을 듣는 직장인이 59.7%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유튜브·SNS 이용’이 29.6%, ‘부족한 수면 보충’(23%), ‘지인들과 메시지 주고 받기’(11.6%), ‘뉴스 보기’(11.1%), ‘게임’(6.1%) 순이었습니다.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출근길 교통편은 ‘지하철’과 ‘버스’가 각각 56.8%, 50.3%였고, ‘자가 운전’은 21.6%에 그쳤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의 경우엔, 무더운 여름철 가장 이용하고 싶은 출근 교통수단으로 49.4%(복수응답)가 ‘택시’를 꼽았습니다. 자가용 47.3%, 지하철 34.7%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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