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민기 발인, 장현성 설경구 등 오열…옛 학전 앞 울려 퍼진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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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김민기가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발인식에 수많은 후배 예술인들이 함께 했고, 고인의 영정은 옛 학전을 들러 장지로 향했다.
이날 대학로 소극장 학전으로 인연을 맺었던 배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배성우, 영화감독 방은진, 가수 박학기, 박성화, 작곡가 김형석 등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발인식 이후 고인의 영정은 옛 학전 자리에 새롭게 탄생한 아르코꿈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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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김민기가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발인식에 수많은 후배 예술인들이 함께 했고, 고인의 영정은 옛 학전을 들러 장지로 향했다.
故 김민기의 발인식이 오늘(24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엄수됐다.
발인식 이후 고인의 영정은 옛 학전 자리에 새롭게 탄생한 아르코꿈밭으로 향했다. 극장 내부와 마당을 둘러보고, 故김광석 추모비 앞에 잠시 머물렀다.
후배 예술인들은 고인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고인의 대표곡 '아침이슬'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학전을 설립해 후배 예술인들을 양성했다. 학전은 '지하철 1호선' '모스키토' '개똥이' 등을 탄생시킨 한국 뮤지컬의 중심이었고, 故김광석 등 유명 가수들이 라이브 공연을 하는 무대였다. 그러다 지난 3월 김민기의 건강 악화, 경영난 등으로 학전은 폐관됐다.
김민기는 지난 21일 저녁 8시 26분경 지병으로 별세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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