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 도시 서울' 새로운 B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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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디자인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발해 24일 공개했다.
시는 지난해 발표한 '디자인 서울 2.0'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서울의 디자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BI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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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도시 서울 위상 제고, 글로벌 표준 부합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로고 등 활용
市 "디자인 도시 정체성 알리고, 국제 위상 높일 것"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디자인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발해 24일 공개했다. 시는 지난해 발표한 ‘디자인 서울 2.0’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서울의 디자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BI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BI는 지난해 9월 개정된 ‘신규 유네스코 그래픽 표준 및 로고 사용 지침’에 따라 변경된 기준에 맞춰 제작됐다.
서울시는 새로 개발한 BI를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로고로 활용된다. 시는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서 ‘디자인’ 창의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각 도시의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 8월 도입됐다. 디자인·문화·음악·공예·미디어아트·음식·영화 등 7개 창의 분야에서 350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서울시 디자인 사업 관련 홍보물 제작에도 폭넓게 사용된다. 인쇄물과 홍보영상은 물론, 시민들에게 배포되는 홍보기념품에도 새 BI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시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뉴미디어 채널에도 새 BI를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상에서 디자인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BI는 ‘2024 디자인 행정서비스 사업’으로 개발됐다. 이 사업은 디자인정책담당관에서 각 사업부서의 정책을 브랜드화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시각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행정서비스 사업’은 그동안 시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개발해왔던 정책사업 BI 등을 디자인정책담당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담 개발토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 수준 향상 및 디자인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 도시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 예산 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서울시 각 부서의 ‘디자인 행정서비스 사업’ 신청 건수는 디자인서울 2.0 발표 전년 대비 약 360%(2022년 7건→2023년 25건) 증가했다. 이에 각 사업부서에서도 디자인정책담당관의 전문적 디자인 개발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그 결과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이란 설명이다. 2023년엔 이러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공공브랜드진행원이 주관한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지자체·혁신브랜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에 개발한 BI를 통해 디자인 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서울시 디자인 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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