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FC서울, '브라질 크랙' 루카스 실바 영입..."팀의 ACL 진출 이루도록 최선 다하겠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FC서울이 '브라질 크랙'을 품으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추진력을 얻었다.

서울은 24일 "브라질 국적의 측면 공격수 루카스 실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록명은 루카스이며, 등번호는 19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루카스는 양쪽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자원이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이 강점인 루카스를 영입하면서 서울은 공격 옵션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카스는 2017년 브라질리그 미라솔에서 프로 데뷔한 뒤 모레이렌세, 마프라, 카사피아, 마리티무 등 주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마리티무에서 33경기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골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서울 유니폼을 입은 루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C서울에 입단해 기쁘다"며 "시즌 중반 합류했지만 내 모든 것을 바쳐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 진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FC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