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해병대원 특검법, 제 뜻 변함없다…당내 이견 토론하면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그간 밝혀온 제3자 추천 해병대원 특검법 추진 방침에 대해 "입장이 달라진 것이 없다"며 "당이 갖고 있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설명드릴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민주적 절차를 지키는 정당이고, (제3자 추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제 뜻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것"…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중
(서울=뉴스1) 서상혁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그간 밝혀온 제3자 추천 해병대원 특검법 추진 방침에 대해 "입장이 달라진 것이 없다"며 "당이 갖고 있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설명드릴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민주적 절차를 지키는 정당이고, (제3자 추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제 뜻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진실 규명에 소극적이지 않냐는 오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제안을 제가 낸 것"이라며 "데드라인을 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전 대표가 제안을 거절했던데, 진실 규명을 위해 왜 민주당이 정하는 특검으로 수사를 해야 하나"라며 "진실 규명하고 억울함을 풀기 위한 게 아니라 정략적 이익을 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원 총회에서 '제3자 특검법 반대' 당론이 정해질 상황에 대해서도 "정치에서 만약을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제 입장은 분명히 말씀드렸고 제가 변한 게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김재원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당헌상 원내대표 의견이 중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당내에선 최고위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견을 낼 수 있고, 의견을 좁혀가는 토론을 하면 된다"고 했다.
민주당은 '한동훈·김건희 쌍특검'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한 대표는 "절차에 따라 대응하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그런 막무가내식 억지를 제지할 만한 시스템과 국민적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등 지도부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국민께 잘 봉사할 수 있는 정당, 경청하고 설득하고 설명하는 정당, 미래로 가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우리 당에 계신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려 한다"며 "신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동훈 지도부와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한 대표는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 당정이 시너지를 내고, 이견이 있으면 합리적 토론을 통해 정답을 찾아가자는 이야기를 한 달 내내 해왔다"며 "그런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