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 정상훈, 정관수술 후기 전했다 “상실감 有, 덜컥 겁나” (비보티비)

김희원 기자 2024. 7.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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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



배우 정상훈이 정관수술 후기를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정관 수술 유경험자 정상훈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정상훈은 송은이와 함께 이동하는 차량에서 대화를 나눴다. 최근 단막극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서 정상훈은 극 중에서 정관수술을 하는 주인공 역을 맡았다고 한다.

슬하에 세 명의 아들을 둔 정상훈은 실제로도 정관수술을 했다고. 그는 “그거 다 내 얘기도 들어가고 진짜 비슷하게 한 거다. 그런데 이제 와서 얘기하지만 (수술 전에) 털 제모를 하지 않나. 내가 제모하는 것도 아니고, 음악은 크게 틀지만 ‘슥슥슥슥’ ‘석석석석’ 소리가 되게 거슬린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



이어 “수술이야 금방 끝나더라. 15분 만에 끝난다. 꺼내서 안에 있는 줄기를 잘라서 묶는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송은이는 정관 수술로 인한 상실감이 있었냐고 물었고, 정상훈은 “그런 게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헤라클레스의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면 힘을 못 쓰듯이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주위에 정관 수술을 한 사람들을 알지는 못하니 유튜브를 찾아보는데 ‘평소하고는 다르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겁이 덜컥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상훈은 실제로 수술한 후기도 전했다. 그는 “진짜 뻐근하더라. 나같은 경우는 뻐근함이 6개월 정도 갔다”며 “드라마 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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