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역사상 '최초' 골든 그랜드 슬램 '박인비'...IOC서도 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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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나선 박인비가 23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섰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열리는 IOC 선수위원 투표는 올림픽 참가 선수 1만여 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치뤄지며, 박인비의 투표 결과는 오는 8월 7일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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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선거 운동 나서...내달 7일 판가름나
유승민 IOC 위원 "좋은 결과 있을거라 믿어"
(MHN스포츠 이준 기자) 한국 유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나선 박인비가 23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섰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열리는 IOC 선수위원 투표는 올림픽 참가 선수 1만여 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치뤄지며, 박인비의 투표 결과는 오는 8월 7일 판가름 난다.
앞서 박인비는 지난해 8월에 열린 평가위원회에서 진종오 사격 선수와 김연경 배구 선수 등을 제쳐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의 과반수 찬성을 받고 한국 IOC 선수위원 후보로 최종 발탁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바 있는 박은비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한정으로 나올 수 있는 IOC 선수위원 자격 조건을 충족했다.
IOC 선수위원은 IOC 일반위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으며, 임기는 최대 8년이다.
IOC 위원들은 체육 선수들의 목소리를 IOC에 대변하는 역할로 활동한다.
역대 한국 IOC 선수위원으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과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이 최종 선정됐다. 박인비가 선정된다면 한국 여자 운동 선수 최초로 IOC 선수위원이 된다.
임기상 마지막 올림픽을 위원으로서 활동하는 유승민 위원은 파리 올림픽에 선수위원 후보로 출마한 박은비를 응원했다.
유 위원은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박은비가) 열심히 잘 준비한 것 같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면서 "선거 기간이 긴 편인데 둘째를 임신 중이어서 체력적인 부분이 조금 걱정되지만, 그 부분도 관리를 잘할 거라고 본다"고 했다.
아울러 "우선 IOC 선수 위원으로 당선이 되는게 가장 중요하지만, 선거 활동을 할 때부터 당선이 된 후 어떤 활동을 할지 어떤 목소리를 낼 것인지 생각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에 관심도가 높은 만큼 투표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여러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준비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선수 위원들도 현장에 가서 투표를 독려할 것"이라며 "현지 선수촌에 가면 '애슬레틱 365 하우스'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운영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선거 박스를 비치해 투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인비는 골프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5개 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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