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포토 모드' 나온다

요가 자세 취한 이브 이미지 공개… 신상 비키니 나노슈트 출시도 기대

스텔라 블레이드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포토 모드'가 곧 출시될 전망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24일 스텔라 블레이드 공식 SNS로 "날이 더워지고 있죠?"라며 이브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서는 게임 UI가 전부 사라진 상태로 요가 자세를 취한 이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이미지를 통해 이동기 시프트업 테크니컬 디렉터가 지난 인터뷰에서 예고한 포토 모드가 곧 출시된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포토 모드는 게임 플레이 도중 원하는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남길 수 있는 기능이다. 게임 UI가 사라지고 특수 포즈, 카메라 각도 등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퀄리티 높은 스크린샷 촬영이 가능하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고퀄리티 그래픽, 아름다운 비주얼, 수려한 캐릭터 외모, 호쾌한 액션성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버전에서 시프트업은 포토 모드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온전한 스크린샷을 촬영할 수 없어 아쉬움을 표한 팬들이 많았다. 

포토 모드와 관련해서 지난 7월 23일 반다이남코가 '철권8' 포토 모드를 선보였다. 출시 이후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스크린샷이 공유되고 있는 만큼 그 이용률이 상당하다.

이에 따라 스텔라 블레이드에도 포토 모드가 추가되면 다시금 이브와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팬들이 대거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을 접한 글로벌 팬들은 "신규 업데이트 제공에서는 콘솔 게임 최고 수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자세를 제공했으면 좋겠다", "김형태 디렉터님 여름 신상 비키니도 부탁해요", "이브와 다시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 등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지난 4월 26일 정식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 소니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합류한 시프트업의 첫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이다. 정체불명의 침략자 '네이티브'에 맞서 폐허가 된 지구에서 펼쳐지는 여전사 '이브'의 모험을 담았다

이 게임은 국내 대표 게임 아티스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철학을 담아낸 비주얼,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속도감,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핵심 강점으로 내세웠다. 덕분에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와 함께 한국 게임의 위상을 드높인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 5월 보스 챌린지 모드과 나노슈트 5종을 출시하면서 부족한 점을 개선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포토 모드가 출시되면 다음 기대 포인트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레이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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