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선희, 벨라루스 외교장관 만남…“관계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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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현재 북한을 방문 중인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교장관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양국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리젠코프 장관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북한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깊은 관심을 돌리고 계시는 두 나라 관계를 상호 신뢰와 존중, 이해에 기초해 심화 발전시켜 나갈 입장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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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현재 북한을 방문 중인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교장관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양국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리젠코프 외교장관이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평양에 도착한 23일 저녁 평양고려호텔에서 연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연설에서 "공동의 이상과 목적을 지향하는 벨라루스 공화국과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강화함으로써 쌍무관계의 새로운 연대기를 열어나가려는 것은 북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리젠코프 장관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북한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깊은 관심을 돌리고 계시는 두 나라 관계를 상호 신뢰와 존중, 이해에 기초해 심화 발전시켜 나갈 입장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벨라루스와 북한은 소련 붕괴 이듬해인 1992년 수교했다. 2016년 주벨라루스 북한대사관이 문을 열었고 3년 만인 2019년 4월 주정봉 대사가 부임했다. 벨라루스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30년째 장기 집권하는 유럽 내 대표적 인권 탄압 국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개 지지한 대표적인 친러 국가이기도 하다.
한편 북한은 리젠코프 장관이 26일까지 북한에 머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 외무상과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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