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에이치케이피파트너스 대표, 고려대에 1억원 기부

이유진 기자 2024. 7.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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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에이치케이피파트너스 대표가 남편 허준열 교우의 모교인 고려대에 '인봉장학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지난 22일 '박준희 에이치케이피파트너스 대표 인봉장학금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준희 대표는 "남편을 도와준 고려대와 김경은 회장님에게 늦었지만 아내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고려대 학생들이 인봉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며 남편처럼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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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허준열 모교에 '인봉장학금'으로 기부
(왼쪽부터) 허준열 교우와 박준희 에이치케이피파트너스 대표, 김동원 고려대 총장 (고려대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박준희 에이치케이피파트너스 대표가 남편 허준열 교우의 모교인 고려대에 '인봉장학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지난 22일 '박준희 에이치케이피파트너스 대표 인봉장학금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1985년 김경은 금한산업 회장이 기부를 시작하며 만들어진 인봉장학금은 매학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학비 조달이 어려운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봉장학금 1기 장학생이자 2012년부터 지금까지 인봉장학금 교우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허준열(식품공학 82) 교우 역시 꾸준히 인봉장학금을 기부하며 후배들을 도와주고 있다.

박준희 대표는 "남편을 도와준 고려대와 김경은 회장님에게 늦었지만 아내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고려대 학생들이 인봉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며 남편처럼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준열 교우는 "후배들이 인봉장학금을 통해 좌절하지 않고 미래로 계속해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대표님께서 보내주신 인봉장학금은 고려대 학생들이 미래를 견인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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