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선업튀' 기대했던 '우연일까?', 2회 만에 시청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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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채종협이 주연을 맡은 '우연일까?'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선업튀'처럼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했는데, 그 격차가 더 큰 상황.
'우연일까?'가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반등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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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김소현, 채종협이 주연을 맡은 '우연일까?'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 기준)
이는 앞서 1회 시청률 3.9%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도 1회 4.8%, 2회 4.0%로 하락세를 보였다. 단 2회 만에 전국, 수도권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김소현, 채종협이 주연을 맡았다.
'우연일까?'는 첫사랑을 소재로 해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뒤를 이어 tvN 월화드라마의 '첫사랑 로맨스'의 성공을 기대케 했다. 1회 시청률이 '선업튀'(1회 3.1%)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제2의 '선업튀'에 거는 기대감을 높였다. 또 남자 주인공 채종협이 '선업튀'의 변우석을 넘어서 올 하반기 '첫사랑男'에 등극할지도 기대를 모았다.
'우연일까?'를 향한 기대감은 우연이었을까. 시청률 하락이 발목을 잡았다. '선업튀'처럼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했는데, 그 격차가 더 큰 상황. '선업튀'는 2회 시청률 2.7%를 기록, 1회보다 0.4% 하락한 바 있다. '우연일까?'는 0.6% 하락했다.
'우연일까?'와 '선업튀'가 평행이론 같지만, 분위기는 다르다. 특히 '우연일까?'는 총 8회 분량으로 '선업튀'의 절반 회차다. 시청자가 이탈한 것은 '우연일까?'에는 좋지 않은 상황. 2회에 빠져나간 시청자들이 3회에 돌아온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 '첫사랑'이라는 소재는 '선업튀'와 같지만, 배경이나 설정은 모두 다르다. 상상력 자극하며 설렘을 유발했던 '선업튀'와는 다르다. '우연일까?'는 기존 드라마에서 흔히 쓰는 '운명 같은 우연'이란 소재다. 이에 시청자들이 익숙한 극 중 우연을 어떻게 공감하느냐도 중요 포인트.
'우연일까?'가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반등 가능성도 있다. 일부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이다. '선업튀'는 방송 초반 애청자들의 입소문 덕분에 방송 중반에서는 시청자들이 새로 유입되면서 시청률 상승효과를 이뤄낸 바 있다.
'우연일까?'가 시청자들에게 우연이 아닌, 운명 같은 드라마로 남게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연일까?' 2회에서는 이홍주(김소현 분), 강후영(채종협 분)에게 관계 변화가 찾아왔다. 매몰차게 이홍주를 떠났던 첫사랑 방준호(윤지온 분)가 본격 컴백을 알린 가운데, 보란 듯 손을 잡은 이홍주와 강후영의 엔딩은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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