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해도 괜찮아요"…지하철역·카페·공원 누비는 '디지털 안내사'
【 앵커멘트 】 웬만한 카페나 마트, 병원에선 직원 대신, 무인안내기 키오스크가 많죠. 그런데 아직 디지털 기기가 서툰 어르신들에겐 낯설고 불편합니다. 이런 분들을 돕기 위해 디지털 안내사가 나섰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요즘 카페에서 주문은 사람 대신 키오스크가 대세입니다.
하지만, 작동법을 잘 모르면 키오스크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기 마련입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디지털 안내사'가 나섰습니다.
- "이것은 잘 모르겠네요. 로봇이라고 해서 신기해서 와봤는데…. - "그러면 도와드려 볼까요?"
디지털 안내사들은 휴대전화 문자 보내기, 사진 찍기부터 열차 예약과 택시 호출, 지도 검색등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법도 알려줍니다.
▶ 인터뷰 : 함영애 / 디지털 안내사 - "어르신들이 문자를 내가 보낼 수 있다는 것, 자존감이 상당히 낮아진 상태에서 내가 이걸 함으로써 자존감이 살아나니까 저도 보람을 같이 느끼고…."
주황색 조끼를 입고 활동하는 디지털 안내사들은 두 명이 한 조가 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각 자치구의 지하철역과 복지시설, 공원 등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300여 곳을 누빕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보람, 즐거움, 자부심이 정말 크게 늘어날 수 있도록 많은 어르신이 고마워할 수 있게 친절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할 5기 디지털 안내사 145명을 선발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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