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 작가와 별거 중…"장모님과 사는 게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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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겸 방송인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 별거 중이라면서 "장모님과 사는 게 편하다"고 밝혔다.
장항준 집에 찾아간 MC 장성규는 "김은희 작가와 왜 따로 살고 있냐"고 물었다.
장항준은 "장모님이 날 엄청나게 좋아하신다"며 "효도를 내가 하는 게 아니고 장모님이 내게 하고 있다"고 웃었다.
1998년 결혼한 장항준과 김은희 작가는 슬하에 딸 윤서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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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겸 방송인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 별거 중이라면서 "장모님과 사는 게 편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가 지난 23일 공개한 웹예능 '아침먹고 가 2'에는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항준 집에 찾아간 MC 장성규는 "김은희 작가와 왜 따로 살고 있냐"고 물었다. 장항준은 "은희가 먼 데로 간 것"이라며 "내가 먼 데로 온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아이 학교 때문에 타지에 가 있다"며 "아이가 학교 졸업만 하면 다시 이쪽으로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 없는 집에 장모님과 함께 살면 불편할 것 같다는 장성규의 말에, 장항준은 "난 진짜 편하다"고 했다.
장항준은 "장모님이 날 엄청나게 좋아하신다"며 "효도를 내가 하는 게 아니고 장모님이 내게 하고 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효자가 아니라 효모인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1998년 결혼한 장항준과 김은희 작가는 슬하에 딸 윤서양을 두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싸인', '시그널', '악귀'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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