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6인에게 배우는 글쓰기…"국악평론쓰기 참가자 모집해요"

정수영 기자 2024. 7. 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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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국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대중음악, 영화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악평론쓰기 교육'을 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국악평론쓰기'는 자유로운 비평 문화를 만들고 차세대 평론가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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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 8월 19~23일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제4회 국악평론쓰기' 포스터(국립국악원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립국악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국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대중음악, 영화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악평론쓰기 교육'을 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국악평론쓰기'는 자유로운 비평 문화를 만들고 차세대 평론가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됐다. 그동안 전문 평론가 육성과 전통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비평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악 평론의 역사와 현재적 흐름 △국악 평론을 위한 대중음악 이해 △인공지능(AI)과 음악 비평 △영화 음악으로서의 국악 △문화 트렌드와 국악 평론의 미래적 접점 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연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평론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 '20세기 한국음악의 혼종적 음악하기' 등의 저자 이소영 음악평론가, '봉준호 장르가 된 음악'의 저자 전찬일 영화평론가, 작곡가이자 평론가 이나리메 등 여섯 명이 참여한다.

'국악평론쓰기'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국악 및 예술 분야 평론에 관심 있는 예술관련학과 대학(원)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자우편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15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최근 관람한 작품에 대한 감상문이나 국악계 전반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담은 원고를 분량에 제한 없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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