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민기, 오늘(24일) 발인…동료들 배웅 속 영면
김선우 기자 2024. 7. 24. 09:52
故김민기가 영면에 들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김민기의 발인이 엄수됐다.
발인식이 끝난 후 김민기가 애정했던 대학로와 3월 폐관한 학전 자리였던 아르코 꿈밭극장 마당을 들렀다.
이날 자리에는 설경구·장현성·최덕분·배성우 등 수많은 후배들이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설경구와 장현성은 눈물을 쏟으며 고인을 애도했다.
김민기는 위암 투병 중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1971년 가수로 데뷔한 고인은 '아침이슬' 등의 곡을 발매했고 군사정권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내며 상징적인 인물이 됐다.
이후 1990년대부터는 극전 학전을 운영하며 대학로로 활동반경을 넓혔고 설경구와 윤도현 등도 학전 출신이다.
고인의 비보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등 많은 이들이 추모물결에 동참했다.
고인의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학전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김민기의 발인이 엄수됐다.
발인식이 끝난 후 김민기가 애정했던 대학로와 3월 폐관한 학전 자리였던 아르코 꿈밭극장 마당을 들렀다.
이날 자리에는 설경구·장현성·최덕분·배성우 등 수많은 후배들이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설경구와 장현성은 눈물을 쏟으며 고인을 애도했다.
김민기는 위암 투병 중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1971년 가수로 데뷔한 고인은 '아침이슬' 등의 곡을 발매했고 군사정권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내며 상징적인 인물이 됐다.
이후 1990년대부터는 극전 학전을 운영하며 대학로로 활동반경을 넓혔고 설경구와 윤도현 등도 학전 출신이다.
고인의 비보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등 많은 이들이 추모물결에 동참했다.
고인의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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