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돼야"…당진 도비도·난지도 민간개발사업 제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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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10년째 방치돼온 도비도와 난지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민간개발사업 제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비도·난지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은 이번에 꼭 성사돼야 한다"며 "그동안 흉물로 방치된 도비도가 이번 기회를 통해 당진시의 마루지(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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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0년째 방치돼온 도비도와 난지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민간개발사업 제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비도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1998년부터 약 10만㎡ 규모의 관광휴양단지를 개발해 운영하다 2015년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폐쇄했으며, 이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되면서 장기간 방치돼왔다.
당진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기 위해 2021년 6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매입·매각 업무협약도 체결했으나 이후 진척이 없었다.
그 사이 한국농어촌공사가 도비도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5차례 공모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14일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해양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합의했다.
당진시는 이를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 제안자는 당진시와 협력해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서를 작성,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비도·난지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은 이번에 꼭 성사돼야 한다"며 "그동안 흉물로 방치된 도비도가 이번 기회를 통해 당진시의 마루지(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투자유치과(☎ 041-350-4062)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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